골목길에 위치한 식당. 그래서 그런가 성수동에서 점심시간 치고는 사람이 좀 적은편에 속한다. 나는 찌쿠타마 부카케 세트메뉴로 주문. 도도카츠에 연어유부를 선택했다. 여기 면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씹는맛이 좋다. 육수가 생각보다 진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 근데 튀김을 담궈서 줘서 그런가 튀김 옷이 너무 눅눅해사 개인적으로 별로. 타마고를 육수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따로 먹는 게 좋았다. 튀김옷은 그냥 다 벗겨짐. 도도카츠는 바삭하고 맛있었다. 연어유부는 분명 연어를 시킨것 같은데 연어는 누가 먹었나… 갈아서 넣었나.. 맛도 식감도 못느꼈다. 유부는 미리 속 채웠넣고 놔두는 건지 찬 느낌이 강하긴 했다. 성수에서 웨이팅 없이 먹기에는 괜찮은데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여유롭지 않으면 살짝 초조해질 수 있는 곳.
도도한면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