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뽈레의 평을 믿고 방문한 곳. 큰 대로변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길에 있어서 잠깐 헤맸다. 케이크는 다른 종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스크치즈케이크밖에 없어서 그거 하나랑 티그레쇼콜라(다크초콜릿) 주문. 하도 안나오길래 빵은 지금부터 만드시나…했더니 그냥 내 주문이 누락(주문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는데…ㅎ) 쨋든 그래서 서비스로 까눌레를 받았다. 아마도 얼그레이라고 생각되는 맛. 안은 엄청 촉촉한데 약간 반죽 식감일 정도로 촉촉. 겉은 바삭. 얼그레이 맛이 진히게 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난다. 티그레쇼콜라의 경우 되게 어디서 먹어본 친숙한 맛. 약간 바삭하고 가운데 있는 초콜렛이 꾸덕하면서 초코칩이 씹혀서 과자느낌?? 다크 초콜릿인데도 특유의 쓴맛보다는 꾸덕한 단맛이 나는.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순수하게 치즈만 쓴 느낌이 아니였는데… 뭔가 다른 재료랑 섞은 것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다..ㅠ 치즈 맛 사이에 다른 맛이 나서 느끼한 맛이 강하지 않아서 끝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
리프노즈 드 아쉬지 파티세리
서울 노원구 동일로178길 11-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