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반전있는 양식집이라고 소문 난 곳. 우리는 평일이라서 괜찮겠지하면서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빠꾸먹고 13:30 예약 걸어서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안에 가운데 유리창으로 6칸으로 개인룸이 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까 동물원 원숭이 느낌… 환기가 안되는 건지 계속해서 다른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서 그런가 공기가 좀 텁텁한 느낌이 있었다. 우리는 런치세트로 주문(뽀모도로 파스타, 포르치니 리조또) 뽀모도로 파스타…이름만 거창하지 맛은 그냥 시중에 파는 토마토파스타 그맛. 특별한 맛은 못 느꼈다. 포르치니 리조또는 버섯죽 먹는 느낌.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좋긴 했는데 뭔가 다른 특별한 맛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그닥… 나온 음식 중에서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다. 딱 입맛 돋우기 용으로 새콤달콤하면서 멜론이 맛있었음..ㅎ 빵이랑 같이나오는 레몬버터? 그것도 괜찮았다. 유명한거에 비해 맛은 그냥저냥. 가격은 맛에 비해 비싼거 아니냐는 생각. 그냥 궁금해서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만수옥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8-49 2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