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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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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드디어 갔다 고호재!! 티켓팅 쩐다고 했는데 취소표가 엄청 풀리던데…가을 다과상은 사람들이 별로라서 안가는 건가..? 쨌든 편하게 예약하고 다녀왔다. 친구랑 갈까 혼자갈까 고민하다가 이런 한옥카페는 엄마랑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엄마 강제 연차쓰게하고 다녀옴. 테이블이 사실 좋는데..즐기기에는 좌식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좌석 선택. 시간이 되면 노래소리(?)가 나오고 이쁜 언니가 나와서 춤 춰 준다. 그 후 직원들이 다과상을 가져오면서 설명도 해줌. 사실 저 다과상에 25,000원이면 좀 비싼거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요즘 뭐..카페물가 장난 아니라는 것도 알고 이런 경험 서울에서 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하면 그냥저냥.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 사과단자?랑 생각보다 토마토절임이 맛있었다. 향설고는 좀 기대했는데 계피와 배의 단맛이 섞인 맛인데 오묘하게 안 어울렸다.. 색다른 디저트를 맛보고 싶을 때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고호재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