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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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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놀면 뭐하니에 나온 경양식 레스토랑. 친구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다. 골목 완전 안 쪽에 위치해있어서 지도보고 가지 않는 이상 찾기는 좀 힘들 듯. 우리는 관훈정식, 오므라이스 주문. 메인디쉬 주문할 경우 기본으로 스프를 제공해준다. 관훈정식의 돈까스는 옛날 돈까스치곤 꽤 두툼했고 바삭하면서 꽤 맛있었던. 생선까스는 사실 소스맛으로 먹는 느낌이 강했고 생선이 꽤 부드러워서 포크질하면서 다 부숴진다. 함박스테이크는 내 입맛에는 너무 맛이 없었다.. 고기가 퍽퍽하기도 했는데 고기 자체의 맛이 그닥.. 오므라이스는 진짜 별거 없는 약간의 채소를 넣고 볶아서 위에 계란을 올려주는 게 다인. 그냥 소스맛으로 먹었다. 전체적으로 맛이 없진 않은데 사실 고기맛보다는 소스맛으로 먹는 느낌. 개인적으로 정식보다는 돈까스를 먹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관훈맨션

서울 종로구 인사동8길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