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보는 사월의 물고기! 워낙 유명한 카페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인사동에 위치해있어서 그런가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던. 까눌레가 대표메뉴인지 까눌레 종류가 다양했고, 겨울이라 그런가 붕어빵도 판매. 케이크 종류는 생각보다 없었다. 우리는 얼그레이, 쑥 까눌레와 딸기크림치즈타르트, 토마토 바질 에이드 주문. 토마토바질에이드 사실 도전정신으로 주문한거였는데 왜 맛있지…토마토와 바질의 특유맛이 강하게 나는 편도 아니고 달달한 토마토 졸임? 먹는 느낌이었다. 얼그레이 까눌레는 안에 얼그레이 필링이 가득해서 얼그레이 맛이 꽤 진하게 났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 쑥은 얼그레이보단 좀 덜 쫀득하긴 했는데 쑥 향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었다. 딸기크림치즈타르트는 그냥 크림치즈 맛이 꽤 강하고 딸기철이라 딸기가 달고 맛있다 정도?? 쑥 라떼가 제일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그걸 먹지 않아도 다른 디저트나 음료도 무난. 근데 웨이팅까지는…?
사월의 물고기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62-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