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며칠간 안국에 있으면서 토오베만 가봤지 사월의 물고기는 안 가봐서 점심 먹구 방문. 12시 오픈맞춰 딱 갔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차기 시작하면서 아 여기 꽤나 유명하구나 싶었음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산미 있어서 베이커리랑 먹을 때 부담없이 마셨고 무엇보다 까눌레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바닐라빈이 적당히 들어간것 같아서 정석적인 까눌레였고 플레인 먹길 잘한듯했다 시그니쳐는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볼 것 같은데 굳이 막 이... 더보기
퍽퍽한 빙수라 다소 당혹. 모양은 이쁘지만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1. 에어컨이 약해요. 2. 빙질은 괜찮은데 옥수수부분이 밀도는 높은데 좀 퍽퍽합니다. 차라리 해체에서 말아 먹었으면 나았겠다 싶은데 구조상 저렇게 떠먹을수 밖에 없는 모양새. 얼음안의 팥맛이 약해서 옥수수 부분에 묻혀 별 맛이 안납니다. 근데 옥수수와 팥의 단맛이 잘 어우러 지지 않습니다. 이건 조리를 어떻게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료 ... 더보기
여름맞이 귀여운 옥수수빙수가 추가됐다고 해서 방문했다! 1인 빙수라 사이즈가 크진 않은데 그래도 부드러운 우유얼음이 먹고나면 아주 시원하다. 안에 팥, 쑥떡도 들어있고 위에 얹은 옥수수 크림은 달콤한 콘스프같은 느낌이지만 옥수수 좋아해서 맛있었던. 생각보다 소금빵도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결도 잘 살아있고 맛있었다. 오픈 직후부터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음료가 늦게 나오고, 많이 복작거리고 하지만 자리도 넓고, 근... 더보기
쑥들어간 메뉴들이 시그니쳐인 카페. 신기하기도 하고 꽤 예쁘게 구성된 음료와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인데 취향은 아니어서 구경만 하다가 근처 간김에 들러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쑥은 취향이 아니라 바크라(바닐라크림 라떼인듯?)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진한 커피와 묽은 듯 부드럽고, 당도는 좀 낮지만 바닐라 맛을 잘 살린 크림이 조화로웠다. 커피와 크림이 잘 섞여서 같이 마시기 좋은 느낌? 복숭아 에이드 평도 괜찮았는데 가격대가... 더보기
드디어 가보는 사월의 물고기! 워낙 유명한 카페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인사동에 위치해있어서 그런가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던. 까눌레가 대표메뉴인지 까눌레 종류가 다양했고, 겨울이라 그런가 붕어빵도 판매. 케이크 종류는 생각보다 없었다. 우리는 얼그레이, 쑥 까눌레와 딸기크림치즈타르트, 토마토 바질 에이드 주문. 토마토바질에이드 사실 도전정신으로 주문한거였는데 왜 맛있지…토마토와 바질의 특유... 더보기
쑥 좋아하는 할매 입맛이라 연남동 시절부터 궁금했던 집인데 이제야 방문했네요. 차가운 쑥크림 위에 쑥떡이 올라가서 살짝 말랑한 감이 덜한 구석이 있었지만 비주얼도,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흑임자 라떼도 한 입 먹어봤는데 커피랑 어우러짐은 이쪽이 더 나은 것 같네요. 까눌레 등의 디저트가 계산대 옆에 오픈형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이 점은 위생적으로는 좀 갸웃했네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확실히 인사동보다는 뭔가 연남동 분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