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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4.0
5개월

드디어 가본 파롤 앤 랑그!! 주말, 평일 할 거 없이 항상 앞에 웨이팅이 많았던 곳이라 저장만 해놓기만 했던 곳. 운 좋게 바로 자리가 생겨서 들어갈 수 있었다. 한국인보다는 중국인?들이 더 많은 듯.. 어디 해외잡지같은 곳에 나왔나… 그리고 외관은 엄청 넓어보였는데 생각보다 자리는 별로 없어서 웨이팅이 심한 이유가 있었다. 우리는 옥수수, 홍시 2가지 파이 주문. 사실 원래 파이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딱딱하고 쿠키같은 게 아니라 약간 페스츄리 느낌?의 과자였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옥수수의 경우 안에 옥수수알이 꽤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크림치즈, 옥수수크림, 커스타드가 꽤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홍시의 경우 옥수수에 비해 안에 홍시가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고 홍시 맛이 너무 안났다. 커스타드랑 크림치즈 맛, 그 중에 크림치즈 맛이 강하게 나서 홍시를 먹는 느낌이 없었음. 음료의 경우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다른 카페에 비해 패션후르츠를 꽤 아낌없이 넣어서 계속 씨가 씹혔다. 약간 이가 아플 정도…ㅎㅎ 오픈 때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서 뿌듯. 웨이팅까지 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웨이팅 없이 다른 맛도 한번 맛보고 싶었던.

파롤 앤 랑그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