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보고 비주얼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지나가다가 사람이 없어 한가로워보여서 바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매장에 테이블은 적은 편이고 디저트 종류는 꽤나 다양했다. 구움과자도 판매했는데 난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이스파한, 비닐라 카라멜 밀푀유 선택. 이스파한은 다른 디저트보다 제일 많이 판매한 것 같아서 선택ㅋㅋ 식감은 우유푸딩같은 식감이었고 안에 산딸기잼?이 들어가있는데 완전 한가운데만 먹는거 아니면 산딸기 특유의 상큼함이 다 죽는다… 다같이 먹었을 때 우유크림? 이게 너무 양이 많아서 산딸기맛은 밍숭맹숭하게 나서 상큼한 매력이 다 죽어서 아쉽. 바닐라 카라멜 밀푀유는 바삭하고 카라멜 맛이 강했는데 그냥 카라멜 과자 먹는 느끼?? 분명 가운데에 바닐라크림이 들어가 있고 이름에도 바닐라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카라멜 맛이 너무 강해서 바닐라 맛과 초코맛이 다 죽는다. 바닐라 크림맛 먹었을 때 바닐라 맛이 딱히 안 느껴지는 거 보면 그렇게 많은 바닐라빈이 들어가 있진 않은 듯(아니면 내가 카라멜 단 맛을 먹고 난 후에 약간 단 맛을 못 느꼈을 수도…) 비주얼에 비해 맛이 특색있지 않아서 아쉽.

노틀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