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본 시옹마오!! 성수에서 회사 다녔을 때 점심시간에 도전했더니 항상 웨이팅때문에 뒤돌아 나왔던 곳인데 오늘 오랜만에 친구랑 다시 재도전했다. 2시쯤 도착해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우리는 2인세트로 주문. 우육면은 국물에서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 나는데…약간 불고기소스맛이…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면은 적당히 쫄깃한 편. 그리고 분명 여기에 고수가 안 들어가있다고 메뉴판에 나와있는데 왜 고수맛이 은은하게 나지..? 볶음밥은 너무 평범한 맛. 딱히 기름지지 않고 짜지도 않고 너무 평범해서 기억에 안 남을 정도. 여기서 제일 유명한 어향가지. 겉은 진짜 바삭하고 안에 가지가 촉촉하다. 그리고 소스가 매콤해서 물리지 않음. 대신 조금 짜긴 했는데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아 주로 볶음밥이랑 같이 먹었다. 갓 나왔을 때가 진짜 맛있긴 했는데 그래도 식어도 나름 맛있긴 히다. 바삭함이 죽지 않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어향가지. 어향가지 먹으러 재방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으나 다른 음식을 먹으러 재방문은 그닥..
시옹마오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 7-1 린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