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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3.0
19일

군자역 근처에서 넓은 카페 찾다가 발견한 곳 주택을 개조한 듯 약간 가정분위기 느낌도 났는데 2층이 꽤나 넓어서 단체손님도 종종 오는 듯 했다. 음료는 시그니처로 보이는 체리슈페너 선택. 크림이 엄청 쫀득하고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었다. 밑에 있는 커피는 그냥저냥 그랬는데 추가로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먹었을 때 커피가 맛이 없었음… 크림은 잘하지만 커피는 그닥인 듯 했다. 디저트로 헤이즐넛 뉴욕롤, 딸기페스츄리, 서비스로 받은 초코까눌레. 헤이즐넛 뉴욕롤은 페스츄리다 보니 엄청 바삭하고 맛있긴 한데 안에 들어있던 헤이즐넛 크림?이 맛이 강하지 않아서 헤이즐넛 먹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단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먹음. 딸기페스츄리의 경우에는 안에 커그타드와 딸기크림이 들어가 있었는데 약간 싸구려딸기잼먹는 느낌? 초코까눌레는 안이 엄청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면서 달달하긴한데 초코 특유의 맛은 조금 약하지않았나… 디저트가 전체적으로 특색있지않은 맛… 그래도 매장이 꽤나 넓으면서 쾌적했고 무엇보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디저트는 평범했지만 친절한 서비스+넓고 쾌적함 때문에 만족스럽게 이용한 곳이었다.

체리커피

서울 광진구 능동로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