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건물에 막 끝낸 인테리어 냄새가 첫인상.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초의 맛과 향이 강렬해서 계속 속에서 향이 올라와 술과 이후 나오는 두세가지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데 방해가 된다. 잘 준비되고 계산된 훌륭하게 상업적인 맛. 신경을 많이 썼는데 조화롭지 못한 인테리어와 소리가 울리는 식당이 편안함을 주지 못한다. 좋은 한식 다이닝이 많이 생겨서 재방문은 글쎄. 음식도 분위기도 안정감을 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주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경희당 빌딩 8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