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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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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가 전 멘탈을 추스를 겸 간만에 들른 꼼레떼. 소담하고 조용하니, 혼자 와도 편안하고 티에리스와 함께 사당/이수 부근에서 애정하는 곳 중 하나. 할로윈을 챙기는 힙스터는 아니지만(...) 마침 단호박 디저트에 한창 꽂혀있는 관계로 시즌한정인듯한 ‘할로윈 타르트(7.2)’와 따뜻한 플랫화이트(4.5)를 주문. 사실 바닥이 단단한 타르트류는 선호하지 않는데, 간당간당 적당한 타이밍에 파삭하고 잘려서 나쁘지 않았다. 차례로 위에 올려진 호박크림, 삶은 단호박, 삶은 밤 필링 모두 크게 달지 않고 본연의 맛에 가까워 썩 조화롭다🙂 다만 재료 특성도 있을테고 혼자 먹기엔 크기도 작지 않아서 천천히 다 먹고나니 다소 물리긴 했다. 가격대도 좀 있는 편이니 둘이 와서 디저트 하나면 딱 적당할 듯.

꼼레떼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26

물까치

꼼레떼 맛있어! 근데 아이템별로 편차가 너무 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