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이 고추장 넣고 비벼먹는 포항식 물회가 궁금해서 간 곳. 쫄깃한 가자미회 듬뿍 씹히는 맛도 좋고 고추장 한스푼에 초장 약간 비비면 참기름 향도 솔솔. 이대로 회덮밥처럼 비벼도 좋고 얼음 넣어 시원하게 먹는게 포항식이라네요. 겉바속촉으로 구워진 가자미구이와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탕까지 세트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포항 토박이에 따르면 환여횟집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스타일이고 여기가 찐 포항식이라고! 어릴때 부터 먹은 물회는 이런 스타일이었대요 :) 6시에 갔는데 마지막 테이블에 앉고, 이후에는 웨이팅 있었습니다!
태화횟집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포길 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