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ie @sb1748

추천해요

11개월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 덕에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에 있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 이것저것 거의 다 주문했다고 해도 무방한데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컨템포러리란 이런 걸까 싶을 정도로 뻔하지 않고 센스 있는 변주를 준 음식들이어서 식사 내내 즐거웠다. 와인 리스트들도 꽤 충실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 특히 부라타 치즈와 바질 페스토를 더한 버섯 스몰 디쉬(?) 이건 자꾸 생각나는 맛으로 풍미가 미쳤더라. 활전복과 어란이 들어간 파스타도 밸런스가 절묘해 좋았고, 한우 채끝 스테이크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했다. 굽기도 좋았고 특히 페퍼소스가 아는 맛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 그리고 프로피터롤로 마무리를 하니 정말 행복한 식사였다. 다음에는 소인원으로 방문해서 좀 더 음식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음미하며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 동행인들도 여기 분위기 맛집인데 음식도 맛있다고 다들 만족해서 뿌듯했다!!!

틴 서울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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