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지 1년이 쪼끔 넘은 돼지갈비 전문점이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마포갈비에 비하면 아주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자리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은 편이고 칼국수나 만두 같은 사이드 메뉴도 꽤 괜찮은 편이라 가족외식 같은 날 돼지갈비와 함께 이것저것 시켜 거하게 한상차림 해먹기 좋다. 고기양념도 달달하니 딱 우리가 돼지갈비에 기대하는 맛이 구현되어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해서 불편함이 없다. 단지 고기의 질이 마포갈비에 살짝 밀리는 거 같아서 아쉽다. 점심 때에는 청춘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제육백반을 파는데 맛있다.

보성갈비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9가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