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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
추천해요
2년

사시미로 시켰는데, 숙성회의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풍부하게 다가온다. 우니가 참 달더라. 고등어도 맛있고. 함께 나오는 국물이 참 깊다. 같은 베이스로 만든 오뎅 나베도 괜찮다. 명란구이도 잘 구우시고, 바지락술찜은 진국. 버터향과 바지락국물에 몸도 사르르 녹아든다. 너무 진해서 도리어 물을 살짝 섞어야 할 정도. 개인적으로 튀김류는 굳이 안시켜도. 시제품으로 보이는 게살크림고로케는 심야식당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살짝 웃음이 났다. 즉석에서 반죽을 입혀주시는 새우튀김은 평범하다.(튀김옷이 얇아 깔끔은 하지만) 샤리 맛이 괜찮던데,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카이센동만 한번 즐겨봐야겠다. 사장님 요리 실력이 원체 좋은 집.

하이쿠

서울 도봉구 도봉로114길 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