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공연 볼 겸 마킹해둔 음식점 방문. 스페인 요리 빠에야와 타파스, 샌드위치 등을 팔고 있다. 와인과 맥주류를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해산물 샐러드와 빵+토마토소스+마늘올리브오일+소금을 함께 먹는 까탈루냐식 빵요리, 하몽과 베사멜 소스를 튀겨 만든 크로켓을 주문했다. 빵도 직접 만들고, 손가락(?) 모양의 과자도 직접 만드신다고. 이색적이긴 했으나, 해산물 샐러드에 맛살이 들어간건 여러모로 조화를 깨는 아쉬운 식재료였고. 저 과자를 사이드로 여기저기 준다는 걸 알았다면 빵을 시키지 않았을텐데… 와인이나 맥주랑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까… 빠에야나 소꼬리찜 등 이곳의 대표 메뉴를 먹지 못해서 어정쩡하긴 하다. 백운역 바로 앞에 있고, 이 근방에서 보기드문 분위기의 식당이다. 홀로 방문도 환영하는 곳!
까사지안나
인천 부평구 마장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