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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동 서해그랑블 1단지 앞 상가에 생긴 평양음식전문점. 인천 연수구에 귀한 평냉집, 더구나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하고 있다. 비록 사진은 한장이지만… 이날 주문 메뉴는 녹두전, 제육, 비냉과 평냉이었다. 녹두전은 녹두비율보다 고기 비율이 높아 고기전 느낌이 강했다. 기름진 맛이었고, 돼지기름을 쓰시는 것 같았다. 제육은 꽤, 적당히 삶아진 삼겹살이었고, 비린맛도 없었다. 곁들여져 나오는 된장(시중 쌈장은 아닌데, 단맛이 있고, 콩도 살아있는… 뭔가 된장을 사서 양념한 맛인데, 대중적이면서 독특한 느낌이 났다.)과 새우젓(육젓이 아닐까 싶게 꽤 통통하고 풍미도 좋고, 짠맛도 덜했다.), 얇게 저민 마늘. 개인적으로 장원막국수처럼 씨를 턴 얇게 저민 고추를 주시면 좋겠다 싶다. 비빔냉면은 소스가 꽤 특이했는데. 고추가루 베이스에 간장을 비롯한 양념을 쓰신것 같은데 독특한 향미와 산미가 느껴졌다. 물냉면은 적당한 육향의 육수가 좋았고, 면을 풀으니 구수한 맛이 좋았다. 면은 쫄깃함이 있는 중면 사이즈 정도였다. 올려진 수육 맛이 좋아서 나중에 사태 수육을 따로 시켜 먹어보고 싶어졌다. 오픈초라 매장이 좀 어수선했는데, 좀 더 따뜻해지면 비냉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라온면옥

인천 연수구 봉재산로44번길 26 우리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