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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옹이
4.5
6개월

안팎으로 골치아프던 일들이 느리지만 어쨌든 해결되고 있어서 금요일 한 잔 하고 토요일 도월리가에서 해장했다. 국물이 맑고 부추가 많은 광양식 돼지국밥이다. 밑반찬도 매번 바뀌고 식기들도 좋은 것들을 쓴다. 동네밥집으로 보기엔 퀄리티가 너무 좋은데 위치가 사람들 나들이 루트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흠. 가격이 11,000원인데 음식만 보면 최소 12,000원은 받아도 될 듯. 근데 이 위치랑은 또 가격이 안 맞을 것 같네. 사장님은 제주에서 닭곰탕집을 하다가 정리하고 올라와서 이 집을 차리셨다고 한다.

도월리가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57 송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