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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주 한잔 걸친 도 스토예프스키는 말했다 수 치를 느낀 인간은 화를 내다가 이내 냉소적으로 변한다고 총평: 노량진 최고의 선택, 독도수산. 맛10 친절10 서비스7 모둠 중자 2개를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횟감이 싱싱하고 상당히 괜찮았다. 물론, 노량진에서 크게 실망할 일은 없다만, 이 집은 형제상회 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에 극찬이 나오는 그런 횟집이었다. 모듬 중자 13.5만원 2개로, 총 27만원 결제. 세부메뉴는 다음과 같았는데, 살짝 비싸다 느껴질 수 있으나, 다양하게 맛보기에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느껴졌다. 더 많았던 것 같은데, 하기로 나온 것 같다. 냉동 참다랑어 (해동이 잘되어 맛있다) 광어 (탱글탱글한게 딱 기대수준의 광어) 숭어 (잘 기억이 안난다) 연어 (신선하고 맛있다. 사실 고급 횟감으로 갈 수록 연어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아서 적당했다) 연어배꼽살 (언제 먹어도 일품인 연어배꼽살, 조금 느끼하진만 맛있다) 광어지느러미살 (특유의 식담 덕분에 한입 먹으면 일주일의 피로가 풀리는 그런 맛) 청새치뱃살 (극락의 맛. 청새치뱃살만 매일 회사 점심으로 나오면 야근도 불사한다)

독도수산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 1층 2, 3,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