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 넘쳤던 사장님 라 멘만 먹으면 양이 부족할꺼라 생각하셨는지 맨 밥을 더 퍼주셨다 (아리가또) 맛 9 친절 8 청결 7 집 근처 라멘집. 초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저번에 한번 갔었는데, 휴무라 먹지 못하고 돌아왔었어서 더욱 미련이 남았던 곳. 경복궁 근처에서 칸다소바 먹고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들게 되었다. 외부는 일본풍의 화이트앤브라운 인테리어로 깔끔했고, 들어서자 개인 닷지형태로 개개인의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칸막이 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메뉴 주문은 포스기로 했고, 아부리소바로 주문했다. 갓 삶이 탱글한 소바에 불맛 가득한 차슈를 잘라서 넣고, 파와 김가루, 계란이 고명처럼 올라가 있는 아부리소바. 맛이 없을 수 없지 않은가... 라유 두바퀴 두르고 계란은 터트려 슥슥 비벼 먹자니, 고소하면서 짭짤하고, 짭짤하면서 감칠맛나는 매운 맛이 느껴졌다.
정라멘
서울 송파구 삼전로12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