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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근으로 군대를 다녀온 친구는 춘 하추동 나이가 서른 넘도록 아직도 재 미있는 놀이감이 되어 놀림 받는다 (미안...) 맛10 친절9 청결7 주문메뉴: 해물돌솥비빔밥 (1.8만) 고등어구이 (1.6만) [청와대의 맛, 이유있는 웨이팅] 1시간 기다린 상춘재, 먹는 순간 가치있는 웨이팅이라는 사실을 깨닫았다. 식사 나오기 전, 우선 기본찬이 깔리고 정갈하고 깔끔했다. 간장게장이 나와서 신기했는데, 리필을 요청하면 주시는지 궁금하다. 돌솥밥은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데, 비주얼이 미쳤다. 함께 먹을 짭조름한 소스도 준비됐는데 느낌상 3/4 정도 넣으니 간이 딱 맞았다. 속재료들 슥슥비벼 한입 밀어넣자 황홀한 맛이었다. 분명 건강한 맛인데 따뜻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그런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고등어구이는 생각보다 큼직해서 놀랐다. 노릇노릇 구워나온 고등어는 살은 통통하고, 비리지도 않고 기름은 쫙 빠진 듯 담백하고 고소했다.

상춘재

제주 제주시 중앙로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