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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츨 (好吃) 쯔 언더 페이창 하오츨 (真的非常好吃) 호 우치 치따이 총신빠이팡 (后期期待重新拜访) 맛10 친절10 청결10 메뉴: 디너오마카세 (13.8만) 여의도 터줏대감이지 않을까 싶은 1세대 오마카세 하쯔호. 위치는 금호리첸시아 (63빌등 쪽)에 위치한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고, 일주일 전에 하니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런타임은 2시간~2시간반 정도로 기억한다. 콜키지 프리인점 참고. [스타터 & 츠마미] - 트러플+매생이차완무시 : 트러플향이 솔솔 나는게 향긋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트러플향 나는 차완무시는 별로인 듯하다. - 도미: 다시마로 숙성한 도미는 소금에 찍어먹으니 황홀한 맛이났다. 역시 츠마미의 시작은 정석대로 도미다. - 이꾸라+바다해초: 이꾸라와 바다해초의 조합이라 그런지 시원하고 바다 내음 물씬 풍겼으나, 조금 비린 감은 있어서 식감도 그렇고 내 취향은 아닌 듯했다. - 청어 이소베마끼 : 모두가 아는 그 맛. 청어+초생강+실파+시소. 화한 맛이 느껴져서 생강 못 드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다고 느껴졌다. - 전복+게우소스: 버터향 가득한 게우소스는 먹을수록 달콤하고 고소했다. 전복 살까지 부드럽고 달콤하니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듯하다. - 문어: 문어는 씹을 필요 없이 푹 고아져서 입에 넣자마자 녹는다. 함께 나오는 무와 당근 역시 함께 먹으면 맛있다. 생각보다 안짜고 담백하다. - 금태구이: 샤리가 깔린 금태구이는 소스가 잘 배어져있어 먹을수록 감칠맛이 났다. [니기리 & 기타] - 아카미즈께 (절인 참치속살) : 간장에 절인 참치는 언제나 비선호 초밥이지만, 이날만큼 괜찮았다. - 오도로 (참치대뱃살) : 바로 옆 부위인 오도로는 반면에 언제나 환영이다. 이날도 기름지고 맛있었다. - 안키모+단새우: 말해 뭐하는가...안키모는 사랑 그자체이다. - 도화새우: 생새우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도화새우...고급재료라 언제나 나오면 만족도 100%인 횟감이다. - 우니: 아주 비싼 우니를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값을 하는 것만 같다... - 네기도로: 참치뱃살에 다진 파를 넣고 말아주셨는데 역시 네기도로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 고등어봉초밥: 불향 가득 입힌 고등어의 향이 아주 잘 느껴졌다. - 아나고: 이제 갈 준비를 하라는 아나고...맛있지만 슬펐다.

하쯔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13 여의도금호리첸시아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