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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8 친절5 청결9 주문메뉴: 셰퍼드파이 (2.1만), 느와르파스타 (1.8만), 노팅힐해산물리조토 (1.9만) 맛있었는데 서비스가 다소 어이 없던 곳. 하나하나 풀어보고자 한다. 식당 요리들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별로다’를 드리지 않은 점 착안하여, 서비스 개선을 간곡히 요청 드리는 바이다. [서비스 후기] 1. 매장 노래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가 잘 안들린다. 주말 점심이 불금 클럽이라도 된양 큰 소리로 얘기해야 해서 답답하다. 2. 서버분 목소리가 너무 작다. 요리를 내주시면서 뭐라뭐라 말을 하시데 솔직히 하나도 안들린다. 3. 서버분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린다고 여러번 얘기했는데, 끝까지 작은 소리로 말씀하시더라. 한 세번 말했는데 학습효과가 생길만도 하지 않나. 4. 그마저도 느와르입니다, 노팅힐입니다. 라고 메뉴 소개를 할꺼면 안하는걸 추천 드린다. 한식 먹으러 갔는데 광양불고기 보고 광양입니다, 춘천닭갈비 보고 춘천입니다, 포항물회보고 포항입니다. 라고 하면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5. 피쉬앤칩스를 기다리는데 한참 기다려도 안나와서 언제 나오는지 여쭤봤다. 잠시 뒤 매니저님께서 오셔서 주문이 안들어가서 준비를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문이 안들어가기에는 태블릿의 티오더로 내가 직접 주문했고, 내역이 찍혀있었고, 다른 메뉴들은 다 전달이 됐을텐데 특정 메뉴만 빼고 주방에 전달 됐다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 실수는 누구나하지만 실수했을 때 깔금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 남자들은 대부분 문제 삼지 않는다. 6. 피쉬앤칩스를 빼고 결제를 하고 나서려다 태연하셔서 여쭤봤다. 결국 그냥 메뉴 빼고 계산하는게 다인거죠? 그제서야 명함을 주시면서 다음에 오면 서비스를 주겠다고 한다. 죄송하지만 저런 일을 겪고 다시 갈 일은 없지싶다. [셰퍼드파이] 소고기를 토마토소스에 익히고, 감자와 모짜렐라, 사워크림이 올라간 요리. 간도 세지 않고 맛있다. [느와르파스타] 칼칼한 크림파스타라고 보면 된다. 파스타, 새우, 버섯, 베이컨, 양파, 크림소스가 들어가는 요리. 면도 수준급이고 간도 딱 좋다. 느끼하지 않아서 좋은 듯 [노팅힐해산물리조토] 해산물토마토리조또로 보면 된다. 무난무난한 편.

차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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