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염 좀 깎아 오빠 시 커먼거 알아? 하...진짜 아저씨 같단 말이야... 맛10 친절10 청결10 주문메뉴: 런치오마카세 (15만/인) [토요일 압구정로데오에서 좋사좋시~] 최주용 셰프가 이끄는 스시하네. 최근에 생겼나? 이름이 좀 생소하네? 싶었는데 당당히 미슐랭1스타를 득한 상당히 느낌있는 곳이다. 샤리는 간간하지도 슴슴하지도 않게 적당한 편이다. 좋은 제철 원물을 사용하는게 인상적인 스시야. 열두시 정각에 런치 시작하고, 가게 인테리어는 고급지고 셰프들은 차분하다. 준비해주는 시보리는 히노끼오일 덕에 향이 좋아 기분이 좋아진다. 전반적으로 접객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츠마미] 갯장어: 껍질 살짝 아부리해서 불향이 올라오고 매실 덕분에 상큼함. 전갱이 된장무침: 구수한 맛 뒤에 새콤함이 슈슈슉 습격한다. 민어전: 따뜻한 맛을 비집고 부드럽고 담백한 살이 달달하게 느껴진다. 복어튀김: 무오로시+고춧가루를 올렸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하다. 같이 나온 초당 옥수수는 바삭함 사이로 아삭아삭한 옥수수가 기분 좋게 씹힌다. 달고 맛있음. [니기리] 농어: 여름이 제철이라는 농어. 쫄깃하고 깔끔함. 굿 줄무늬전갱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기름짐. 낫밷 가리비: 냉동 아닌 생가리비. 부드럽고 달다. 입에 넣는 순간 녹음. Vㅔ리굿. 아카미즈께: 부드럽고 신선함. 근데 살짝 비림. 청어: 기름지고 좋음. 근데 좀 사이즈가 작고 최고치의 기름기까지는 아닌듯 오도로: 첫 느낌은 아삭하게 툭 터진다는 것. 최고치로 기름지고 좋음. Vㅔ리굿. 전갱이봉초밥: 고등어 산란기라 맛이 없을 때라 대체. 소스 덕에 상큼하고 적장히 기름짐. 좋은데 샤리를 더 넣었으면 좋겠는 마음이 듬. 굿 보리새우: 달다. 살이 탄탄해서 씹는 식감이 좋음. 굿 우니: 강원도 고성산 우니. 달다. 셰프님 설명대로 정말 애플망고 맛이 나서 신기함. 정어리: 부드럽고 촉촉하다. 입안에서 부서지면서 살짝 참치캔 참치 같은 식감도 든다. 박고지김밥: 꼬독꼬독하고 담백하고 맛있음. 아나고: 부드럽다. 특유의 퍽퍽하게 목 넘어가는 식감이 좋음.
스시 하네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