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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에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스토리까지 더해져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다.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고 서비스는 지금까지 가본 미슐랭 식당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하는지, 왜 미슐랭을 받았는지는 서비스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다. 다만 음식의 맛 자체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전체적으로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플레이팅이나 분위기, 코스의 흐름은 좋았지만 ‘와 정말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잘 만든 음식이다’ 정도의 인상이었다. 결국 이곳은 압도적인 맛의 식당이라기보다는 사람의 이야기와 분위기, 그리고 친절함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경험을 만드는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지만, 맛에 대한 기대만 너무 크게 하고 가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곳이다.

비스트로 드 욘트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