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이라고 한다. 졸업생 피셜…) 특이한 게 메뉴에 짬뽕이 따로 없고, 비슷한 맛의 사천매운면이 있다. 짬뽕보다는 재료가 단출하고 기름기가 적어 깔끔한 느낌. 고슬고슬하게 잘 웍질한 볶음밥도, 추적추적 군더더기 없는 짜장면도 좋았지만 이곳의 자랑은 아무래도 꿔바로우인 듯 하다. 갓 튀겨진 탕수육은 언제나 옳지만… 이곳의 꿔바로우는 아주 바삭한 동시에 속이 부드럽고 쫄깃한 튀김옷이 일품이다. 전분기가 아예 없고 시큼한 소스도 간이 적절!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앉았지만 우리 뒤로 줄이 엄청났다…
용초수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7길 2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