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여전히 잘 모르고 바도 많이 안 가봐서 갈 때마다 대체 무엇을 골라야 하는건지 어려운데 여긴 사장님이 굉장히 친근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어요. 다른 리뷰들처럼 생각보다 밝은바가 낯설지만 그래서 더 캐주얼했던 것 같고요. 저는 풀 나무 절간 냄새를 좋아하고 알코올 도수는 쎄도 되며 단맛과 탄산은 없거나 적었으면 좋겠고 특이한 술을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목초액을 만들어 주셨어요. 정말 특이했던 맛이라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ㅋㅋㅋ 여긴 배불러서 다른건 못먹겠는데 카페가긴 싫을 때 자주 올 것 같아요. 🍷🥂🍸
마심
서울 중구 마른내로2길 29-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