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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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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이태원 태국요리 동남아로 여행, 출장 많이 가봤지만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방콕 거리 노점에서 대충팔던 ‘바미남’이다. 사실 이름도 모르고 살다가 최근에 내가 먹던 것이 맑은 육수에 피쉬볼이나 여러 토핑을 넣은 ‘바미’(계란반죽면) 국수 요리라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그 맛이 다시 느끼고 싶어서 해맸지만, 마땅한것이 없어 먹게 된 똠얌누들... 태국인 요리사가 바로 앞에서 요리를 한다. 바형태이고 젓가락이 없어서 포크로 먹어야한다. 위스키를 판매하는 것으로 봐서 식당이 아니라 바로 봐야할 것 같다. 똠얌누들도 맛있었지만, 똠얌의 그 특유의 온갖 복합적인 맛이 짜고 매운 것에 집중되어 있었던듯 하다. 그래서 맛있게 맥주 다 먹었다.

낭낭

서울 용산구 보광로59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