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만큼, 야들야들 보드라운 고기를 만났을 때의 감동은 두배였다. 립과 브리스킷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 취향대로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고기라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무한 리필되는 빵과 소스로 버거를 만들어 먹으면 계속 들어간다. 마지막에 나오는 밥과 고깃국은 한국인의 입맛에 걸맞는 좋은 디저트(?)였다. 배 두드리고 나오는 길에 서비스로 활명수까지. 완벽했다.
로우 앤 슬로우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