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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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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요약: 서종 드라이브 후 예쁜 매장에서의 동남아 식사. 드라이브 맛집인 만큼 사악한 가격. 가끔 사장님이 주말에 저녁식사하자며 데려가주셔서 알게된 곳. 테슬라 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하면 이것저것 전부 시켜보라고 하셔서 신나게 시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요리들이 이것저것 짬뽕되어 있다. 세 번 방문에서 공통적으로 시켰던 뿌팟퐁 커리. 소프트쉘크랩이 부드럽게 씹히고 계란이 섞여 강하지 않은 옐로커리의 향도 좋다. 나머지는 맛있게 먹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이 센 데 비해 가성비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깔끔하고 매장 자체는 굉장히 예뻐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데이트하기엔 무난한 선택일 것 같다. 옆에 테라로사 커피도 있으니 코스로 다녀오면 괜찮겠다.

블랙밤부

경기 양평군 서종면 꽃대울2길 39-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