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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별로예요
2년

*요약: 내게는 너무나 먼 냉동참치의 매력. 냉동참치 괜찮다면 정갈하게 먹을 수 있는 한 상일듯. 다만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식당이라는 것 외에 특별한 건 없었다. 사실 냉동참치인 줄 모르고 갔음. 리뷰가 다들 너무 좋아보이고 사진도 그렇길래 당연스레 생참치 덮밥이라고 생각하고 갔다. 첫손님에게 9,800원 상당의 서비스를 주시는데, 30초 차로 대기 2번을 하게 되어 이미 쒸익거리며 줄을 서있었음. 일단 가장 비싸고 여러가지가 나오는 오도로동을 주문. 냉장고에서 나오는 것들이 다 냉동인줄은 받고서야 알았음. 참치는 김에 싸서 먹으니 고소한 기름내가 나면서 좋긴했다. 그래도 아직 냉동참치 맛은 잘 모르겠다. 육회랑 간장양념 데카는 양념맛이 세서 사실 불호였음. "냉동참치 어떻게 해동하느냐가 맛에 영향을 크게 줍니다!"하고 매장 내 써붙여져 있던데, 사실 해동 안되어 나온 차디찬 냉동참치라 그 말은 좀 무색했던 것 같다. 회식으로 가 본 동네 냉동참치 전문점과 다른 특별함과 차별점은 못찾음. 어찌됐건 잘먹었습니다.

마구로 쇼쿠도

서울 성동구 상원2길 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