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강릉까지 안가도 강동에서 맛보는 불맛나는 순두부짬뽕 허름한 80년대 목욕탕 느낌의 타일이 보이는 건물 외관을 보면, 여기에 음식점이 있다고...? 싶다. 건물 1층에 강동짬뽕이라는 조그만 싸인이 없으면 중식당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테이블은 6개밖에 없는 내부에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가득 찬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순두부짬뽕밥(9.0)으로, 짬뽕과 국물은 똑같지만, 짬뽕(8.0)에는 순두부가 들어가지 않아 순두부 짬뽕을 먹고싶다면 밥으로 시켜야 한다. 해물과 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불맛이 그득한 스타일의 짬뽕이다. 이외에 지글지글 끓으며 나와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철판짜장(2인), 고슬고슬 잘 볶은 옛날식의 볶음밥 등이 식사류로 인기가 있고, 잘 튀긴 탕수육(부먹으로 나옴), 별미로는 크림소스와 곁들이는 오징어튀김이 있다. 사진을 찍지 않은 다른 방문에서 저녁에 난자완스, 깐쇼새우, 양장피 등을 먹어봤는데 요리류도 굉장히 좋다! 해장하면 꼭 생각나는 국물. 잘먹었습니다!
강동짬뽕
서울 강동구 천중로40길 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