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동네 짬뽕 맛집. 작고 허름하고 상가건물에 숨어있어서 진짜 절대 맛집처럼 안생겼는데 맛있다. 짬뽕에서 불향 장난아님. 고추가루 잔뜩 들어가서 국물도 얼큰하고 해장으로 먹으면 눈이 번쩍 떠진다. 면발이 좀 특이한데 살짝 오동통한? 우동면 같은 질감의 하얀면발을 쓴다. 처음엔 식감이 조금 낯설지만 일반 짬뽕보다 조금 천천히 퍼지는 느낌이었다. 단백질은 (아마도 냉동) 오징어와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둘 다 좀 푸석푸석해서 아... 더보기
*요약: 강릉까지 안가도 강동에서 맛보는 불맛나는 순두부짬뽕 허름한 80년대 목욕탕 느낌의 타일이 보이는 건물 외관을 보면, 여기에 음식점이 있다고...? 싶다. 건물 1층에 강동짬뽕이라는 조그만 싸인이 없으면 중식당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테이블은 6개밖에 없는 내부에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가득 찬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순두부짬뽕밥(9.0)으로, 짬뽕과 국물은 똑같지만, 짬뽕(8.0)에는 순두부가 들어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