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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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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요약: 가게 이름을 딤섬공방으로 바꾸는 게 어떨까 4점대 수성하고 있는 네임드 면집이라 하여 기대하고 방문했다. 가기 전부터 사진 때깔을 보고서는 뭔가 중국 탕면같지 않아 아리까리 했지만 일단은 고! '도삭면'공방이니만큼 면종류를 하나 시키고 요리 두개를 시키기로 하고 보니, 너무 헤비할 것 같아 딤섬 2종류를 주문했다. 일단 도삭면은 면은 수제비와 면 사이 어딘가에 맞는 거 같은데... 국물이 똠얌꿍 맛에 끝맛은 바몬드 카레 맛이 났다. 도삭면은 그냥 면 종류일 뿐이고... 중국 면요리를 다 알지 못하니 이런 종류의 도삭면도 있는 거겠지 하면서 자기최면을 걸었지만 이건 중식의 느낌이 아니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중국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맛. 딤섬 2가지가 나왔을때, 여기는 상호변경이 필요하지 않나 싶었다. 촉촉하게 기름 넘치는 소룡포와, 새우가 거칠게 씹혀 새우 맛과 돼지고기 맛이 걸쭉하게 어우러지는 쇼마이. 다음엔 면종류 안시키고 만두만 먹어도 될 것 같다. 잘먹었습니다.

도삭면공방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8-12 승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