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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별로예요
2년

*요약: 이름부터 미니 컨셉까지 기대하며 갔지만, 그 맛은 별로. 리모델링 전이 그 분위기로 매력있었을듯. 가격도 1인 1주문(메뉴)를 생각하면 결코 미니가 아님. 천호 쭈꾸미골목 옆 작은 횟집. 사실 미니회바라는 이름을 처음 보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미니회바라기에는 매장이 조금 크고 아늑한 느낌이 부족. 메뉴판을 보고 지향하는 바가 뭔진 알겠지만 정체성 없는 매장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숙성회를 한 판에 2만원씩 소량으로 판매중인데, 한 명당 메뉴 한개를 시켜야 한다. 양도 2만원에 비해 적고 2인 이상 방문하게 되면 가격도 미니하지 않다. 이전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어보니, 훨씬 작은 곳, 낡고 아늑한 곳에서 영업하시다가 재개발로 인해 옮긴 것 같다. 예전 매장 사진을 보면 정감있는 작은 아지트 느낌이 나서 매력있었을것 같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낡고 아기자기한 것만의 힘이 있는데, 여기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인테리어를 일부러라도 조금 더 레트로하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강점이 아무것도 없음. 재방문 의사 없음.

미니회바

서울 강동구 천호옛길 7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