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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pig

추천해요

6개월

구석진 곳에 위치한 허름한 집. 마루, 뒷마루, 안방, 마당 등등 집안 곳곳에 앉아서 먹는 곳이다. 대기가 꽤 길다. 일요일 오후 3시 정도에 갔는데도 줄 서서 들어갔다. 4시 다 되어가니 자리가 많이 비더라. 그래도 회전율이 높은 편이라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앉아서 물 한 잔 마시면 금방 음식이 나온다!! 좀 짠 맛인가..? 싶었는데 먹고 나서 물이 땡기지는 않는다. 동치미 익은 것 같은 탄산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익숙하면서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면도 부드럽고 좋다. 수육이랑 같이 먹으면 딱 맞는다. 수육도 부드럽고 좋다.

장원 막국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62번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