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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긴 가게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긴 대기를 뚫고 들어간 내부는 부자집 느낌을 줬고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냉면 맛에서 큰 인상을 주진 못했다. 씻은 김치 같은게 올라가서 그런건지, 비주얼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양 냉면이 아니라 안동의 종가집 음식같은 인상을 받았다. 내 생각이지만 ㅎㅎ 뭐, 나쁘지는 않다. 다만 기다려야하는 아쉬움과 옆에서 불고기를 먹으면 한 점 먹고 싶다는 그런 단점. 비싸다.. 비싸서 냉면만 먹었다.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