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 본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둘 다 첫 맛은 맛있다! 였으나 절반 이상을 먹어가면서부터 짜고 느끼해졌다. 특히 아부라소바가... 돼지껍데기도 절반 정도면 적당할 듯. 나는 옆에서 몇 점만 먹었는데도 살짝 질렸다. 느끼해서 그런가. 아부라소바는 약간 짜장면 맛 비슷하게 느껴졌다. 마제소바는 맛있는 소스 맛이었고 나중에 밥 비벼먹으니 그 나름대로 괜찮았다. 근처에 딱히 밥 먹을 곳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심에 먹은 이 소바들이 저녁까지 소화되지 않고 트림할 때마다 냄새가 올라왔다 ㅠㅠ
칸다소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