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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pig
5.0
3개월

정말 오랜만에 간 을밀대. 15년 만에 갔다. 너무 오랜만이라 맛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서 걱정했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기억의 맛에 비해 지금은 더 짜지고 면은 더 좋아진 기분이다. 그때보다 치아가 약해졌기에 얼음 빼고 주문했다. 대신 양많이로 주문! 분명 그 당시에 자주 갔는데 사진 한 장 찍지 않았다. 주변 느낌도 많이 변했다. 공덕에서 걸어갈 때 외진 느낌이었는데 고층 건물이 많이 생겼다.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옛 느낌이 남아있긴 하다. 을밀대 세권에 살고 싶다!!

을밀대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