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을밀대..택시 타고 부랴부랴 갔는데 점심에 줄이 꽤 길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지 않았습니다. 옆집엔 처음 가서 먹었는데 테이블 많지 않고 옹기종기 분위기가 괜찮네요 ㅎㅎ 동행이 자기는 후추랑 고춧가루, 식초 넣고 완전 재조합해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전 평냉 순정파인데..그것은 사파야!! 하려다가 그래 먹는 것은 자기 맴이지.. 싶었습니다. 면말 휘휘 젓기 전에 한 국물 마시고 암 것도 안 넣고 그대로 ... 더보기
물냉면은 맛있었는데, 비빔냉면에서 엥? 했다.... 막 담근 김치를 먹는 느낌? 면과 양념이 완전히 분리된 느낌... 비빔냉면에 기대하는 특유의 새콤 매콤함이 아니라 김장김치 양념 덩어리 같은 맛으로 마무리되어 뭔가 잘못된 맛이라는 느낌이 드는 비빔냉면. 비빔과 함께 하니 물냉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다. 녹두전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냉면만 먹고 돌아왔다. 오늘 동행했던 이들은 평냉에 의욕을 잃었으니 다음 번엔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