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 2시에 왔는데 이미 점심 예약은 마감이었으나 사장님이 받아줘서 마지막 손님으로 들어옴. 메뉴는 회국수, 덮밥 하나씩. 반찬도 그렇도 대체적으로 간이 좀 쎔. 그러나 국은 무맛이 강하게 나오는 멸치 베이스인듯. 얘는 간이 쎄지않고 슴슴함. 소스가 달달하고 참기름 향이 많이 나는 국수, 덮밥은 둘 다 같은 회무침. 맵기는 비빔면 정도. 가자미회에서 뼈가 많이 씹히는데 꼭꼭 씹어먹으면 고소함. 덮밥은 회 먹다가 밥 비벼먹으라 하셨는데 국수로 먹었을때 , 그냥 먹었을때 반찬도 그렇고 간이 쎄다고 느껴서 조금 버거운 정도였는데 밥이랑 먹으니까 간이 딱 맞음. 국이 슴슴하니 간이 짜다 싶으면 좀 섞어 먹는 것도 좋을 듯. 회무침 양이 많으니 두명에서 오면 회 국수 하나시키고 면먹고 밥 추가 해서 덮밥으로 먹고 아바이 순대를 먹는 게 딱 일듯. 여행와서는 한번쯤 먹어 볼 맛.
아바이 회국수
강원 속초시 청호로 115-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