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자체가 외진 곳에 있어서 접근성은 좀 떨어졌지만 평소 점심에 사람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테이블 갯수가 왕 많은데 웨이팅까지 한다고하니.. 1kg단위로 뱀장어를 시켜 먹을 수 있는 곳. 육류, 어패류를 제외하고는 뭐든 가져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버섯, 소세지, 라면, 밥을 사서 갔다. 근데 라면보다는 가능하다면 된찌를 가져오는 게 장어랑 찰떡일 것 같다. (물론 제조를 해서 뚝배기도 챙겨와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쫀디기를 구워먹는 사람도 있던데 진짜 부러웠다. 쌈 종류, 고츄, 마늘 양파는 무한리필 가능이어서 맘껏 먹을 수 있었다. 제일 중요한 장어의 맛! 솔직히 뼈없고 부드러운 장어의 맛에 대만족이었다. 잘 구우면 겉바속촉의 장어를 양껏 먹을 수 있다. 보통 사람 기준으로 2명이서 1kg면 많거나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았다. 술러버로서 외진 곳에 있어 차가 필수 인데 누군가 한명은 콜라잔을 기울여야하는 슬픔이 당연할 정도로 장어의 맛을 훌륭했다. 다음에 또 차 얻어타구 술마시러 와야징~
갈릴리 농원
경기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