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가성비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은평구의 스시야. 한정된 예산 내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맛을 내었다. 오도로나 전복 같은 비싼 피스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네타가 큼직하고 두툼해서 맛과 식감도 아주 잘 느껴지고, 약간 강한 맛의 샤리와 잘 어울림. 청어도 오랜만에 만족스러웠고! 같이 나오는 장국도 진하고 시원해서 맛있었는데, 계속 리필해주셔서 너무 좋았지만 배불러 죽을뻔~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스크림도 카라멜라이징한 호두가 단짠단짠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음! 이 코스가 5만원도 안된다니!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스시야 대부분이 가격을 올렸고, 스시온도 역시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미쳐버렸다. 친구가 이 동네 살아서 아마 디너 먹으러 재방문 할것 같다. 친구가 사줘서 더 만족스러웠던 걸수도 촤하하 3시간 무료주차 가능!
스시 온도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536 애필리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