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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추천해요

9개월

지금까지 항상 저녁에만 가서 브런치 메뉴가 궁금했는데, 마침 친구도 나이스타임 가보고 싶다길래 이번에는 나이스타임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 한시. 뒤에 예약이 있어 식사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고 말해주셨고, 이 자리를 제외하면 만석이었다. 역시 여전히 인기만점 후무스, 파스타하나, 조그마한 샐러드 하나 주문. 내가 생각하는 나이스타임의 시그니처 후무스. 후무스 안 좋아했을 때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제는 좋아하게 된 지금, 더 맛있게 느껴진다. 병아리콩의 되직함도 딱 적당해서, 간 콩을 먹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 잘게 썰어 넣은 양파와 토마토, 올리브와의 조합이 정말 잘 만든 와인안주스럽다. 데 옛날과 비주얼이 좀 바뀌었다! 갠적으로 이전이 더 포토제닉하니 맘에 들었는데, 아쉽다. 어란파스타. 우니가 들어간 녹진한 맛의 파스타를 예상했는데, 완전 다르다. 오일베이스에 짭짤한 명란과 보타르가가 들어가 녹진하긴 한데, 마늘쫑과 시소 덕에 깨끗한 느낌도 살짝 난다. 나폴리탄처럼 일본에서 재해석한 양식 느낌. 맛있었다. 두개만으로는 아쉬워서 시킨 부라타치즈 샐러드. 양이 엄청 적어보여서 과연 배가 찰까? 싶었는데, 이렇게 총 세개를 시키니 딱 적당했다. 신선한 부라타 치즈와 달다구리한 토마토가 매우 잘 어울림. 녹진하고 꾸덕한 앞의 두가지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입 안을 리프레쉬하기에 좋은 듯 하다. 역시 나이스타임이 나이스타임했다...존맛..ㅎ 또 와야지. 그때는 와인 마시러!

나이스 타임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1층 B동 1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