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만날거라고 예상치 못했던 에스프레소 바 빌런, 예상치 못했던 만남이라 그럴까요?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이국적인 외관과 내부, 친근하신 사장님, 맛좋은 커피 모두 완벽했습니다. 마냥 유럽풍으로 꾸민것만이 아닌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어요. 구석구석 보이는 여러가지 소품와 오브제들이 전주 출신 사장님이 고향에 창업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따로 여쭤보지는 않았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데, 샘플러로 맛본 다섯가지 에스프레소 맛 모두 좋았음. 각 에스프레소가 가진 특징적인 맛을 엄청 살려서 설명 한번 보고 맛 보면 어떤 메뉴인지 바로 매칭이 가능할듯 ㅎ.ㅎ 특히 신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라니따와 로마노는 완전 취향저격 ㅎ.ㅎ 모든 것이 맘에 드는 이 카페가 너무 좋아서 판매중인 티셔츠도 사벌임...ㅋ 사자마자 갈아입고 야무지게 잘 입고 돌아다녔다 ㅋ.ㅋ 흡사 알바생 ㅋ.ㅋ
빌런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