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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추천해요
1년

친구가 곱창이 먹고싶다해서 오랜만에 방문. 다른 동네 친구를 데려갔는데, 잘 먹어서 만족스러웠다. 내장은 곱창, 막창, 대창, 염통, 특양, 천엽 모두 있고 그외에도 갈비살과 곱창전골도 있다. 옛날에는 닭발과 1인분짜리 순두부전골도 팔았는데 지금은 없어진듯. 대식가 두명이서 모둠에 곱창과 대창추가, 볶음밥까지 양껏 먹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크게 실패 없는 내장이지만, 특히나 거부곱창을 좋아하는 이유는 냄새는 전혀 안 나면서 곱이 꽉찬 곱창 때문. 여기에 톡톡 터치는 식감이 일품인 대창까지 이만한 곳이 없다. 여기에 기본으로 나오는 순두부에는 양껏 들어간 곱창. 잘 먹는 우리들을 예쁘게 보신건지, 진로 소주잔도 선물로 받았다. 이렇게 서비스 잘 받은 적은 처음인데, 사람들 좀 빠지고 여유 생일때는 잘 챙겨주시는 듯~ 내가 이 동네를 떠나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꾸준히 방문할 것 같다.

거부곱창

인천 연수구 샘말로 96-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