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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5.0
7개월

역시나 수차례 재방문 한곳. 직원에 따라 친절도가 크게 차이가 있는데, 다행히? 최근에 딱히 불쾌하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다. 쭈꾸미 하면 생각나는 곳이 몇 있는데, 털레기와 불맛 가득한 쭈꾸미볶음이 먹고 싶을때 방문한다. 재방문 횟수가 꽤 되는 걸 보면 최애라고 말할수 있을 수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당일에는 꼭 한국음식 양념 특유의 매콤하거나 칼칼한 맛이 잘 느껴지는 음식을 먹고는 한다. 이번에는 중국여행을 다녀온 당일 저녁에 방문했음. 역시나 대만족 ㅠ.ㅜ 이번에는 둘이서 간거라 털레기 대신에 쭈꾸미와 보리밥정식을 시켰다. 보리밥에는 호박나물, 콩나물, 고사리 버섯 등등의 나물이 나오는데, 너무 많이 데치지 않아 식감도 잘 느껴지고, 간도 딱 좋았음. 여기에 오통통하고 불맛 가득한 쭈꾸미와 열무김치 넣어서 비벼먹으면 환상. 다만 말린 나물 말고, 좀더 싱그러움과 식감이 잘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나물이 들어갔으면 10배는 더 맛있었을것 같다. 여행버프도 있지만, 이러나 저러나 엄마도 나도 맛있게 먹고 옴.

주막보리밥

인천 연수구 청량로79번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