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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4.0
8개월

내 최애는 아니고, 아부지 최애 해장음식. (또 다른 최애가 청학동 아바이순대국의 술국인데, 이건 아부지 최애이면서 내 최애이기도 함) 덕분에 아부지가 과음한 다음날 덩달아서 육개장을 먹고는 하는데, 큰 불만 없이 항상 맛있게 먹는다. 해장용으로 먹을 때는 미리 전화해놓고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데, 미리 얘기하지 않으면 밥은 절대로 먼저 안 넣어주심 ㅎ.ㅎ 양도 서비스도 옛날같지 않아 매번 방문할때마다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가장 최근에 갔을때 우리 가족 중 내가 가장 잘 먹고 온듯...ㅋ 송돗골의 육개장은 칼칼한 빨간 육개장이 시그니처이지만, 가끔 속에서 불날 때가 있어서 갠적으로는 하얀 육개장을 선호한다.

송돗골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103번길 15 1층